코인 시장 및 투자 흐름
어제 한국에서는 코인 거래량과 투자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달 전세계 거래량의 6.44%를 차지, 월간 거래액이 1,102억 달러에 이르며 글로벌 4위 거래소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비트겟(7.37%)**과 **바이비트(7.15%)**에 이어 높은 거래 점유율입니다 .
또한, 최근 국내 투자자들과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코인베이스 주식 순매수가 활발한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코인·스테이블코인 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한 달 새 주가가 100% 이상 폭등했으며, 국내 상장기업 비트맥스는 비트코인 194개 보유로 ‘한국판 MSTR’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 유동성 리스크도 커지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부동산 및 국내 주식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거웠으며, 특히 서초·용산구에서 신고가 거래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42억 원,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22.5억 원 등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는 등 강남권 중심의 급등세가 비강남 지역까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공급 부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
한편 국내 주식 시장은 상대적으로 투자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 가장 유망한 자산으로는 해외 주식(38.2%) → 가상화폐(24.0%) → 국내 부동산(19.7%) → 국내 주식(7.9%)의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 선호도는 해외 주식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국내 주식시장 지표 및 정부 정책 변화
코스피는 주요 지지선 붕괴형 급락이 나타났고, 8월 1일에만 3.88% 하락해 3,119.41pt로 마감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패닉셀(공포 기반 매도) 양상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가 크게 둔화되었다는 평가입니다 .
이에 더해, 대주주 양도세 기준 확대 등의 세제 개편 논의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유도를 위한 정책은 필요하지만, 세제 혜택과 금융 부담 간 균형 감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으며, 단기 이슈보다는 중장기적인 수급 구조와 흐름 분석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미국 주식 및 글로벌 금리·고용 상황
미국 증시는 최근 고용 지표에서 침체 신호가 감지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급부상했습니다. 시장 일부에서는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빅컷)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으며, 기준금리 경로 변화에 대한 예측이 활발합니다 .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의 해외 주식 선호도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M7(엔비디아·애플·테슬라·MS·알파벳·아마존·메타) 중심의 투자 흐름이 강합니다. 반면 국내 주식 대비 실적과 주주환원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고, 고평가 IT주의 경우 장기 분할 매수 전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