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늘어서 애플 주식을 샀습니다.
제로콜라를 먹고 맛있어서 코카콜라 주식을 샀습니다.
사람들이 레깅스를 많이 입길래 룰루레몬 주식을 샀습니다.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경우를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국주식이 아닌 미국주식을 거래해야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다가가기 어려운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주변에 물어보기에 다소 창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그런분들을 위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왜 미국주식인가? 항상 오르는 시장을 사야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시장을 보면됩니다.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단일 종목 말고 주요지표만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됩니다.
미국의 증권거래소를 이끄는 기업들의 지표니, 시장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수가적다구요? 그럼 S&P500을보면됩니다.
S&P500은 상위 500개 기업의 수치를 추종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을 다루는 주식들에 관심이 많을텐데, 나스닥 지수는 미국의 기술주 중심으로 측정되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오랜 기간동안 이 큰 지표가 우상향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한국 주식의 주요 지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기업들의 지표라고 생각해주시면됩니다.
산출 방식이나 식 같은건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다르게 상단부와 하단부가 박스에 갇혀있는 모습을 띄어, 박스피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나스닥을 본떠 만든 한국의 기술주를 추종하는 코스닥 지수.
2000년 초 닷컴버블을 제외하고는 버블이 꺼진 채 박스에 갇혀있는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시장과 박스에 갇혀있는 시장. 어떤 시장을 선택해야될까요 ?
항상 오르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미국주식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주식의 대표적인 기업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포함되어있다고 보면됩니다.
대표적인 기술주인
- 마이크로소프트 MSFT
- 애플 AAPL
- 엔비디아 NVDA
대표적인 금융주인
- 비자 V
- JP모건체이스 JPM
- 버크셔해서웨이 BRK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주인
- 구글 GOOG
- 메타 META
- 넷플릭스 NFLX
등 미국주식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산업군과 수많은 기업들이 상장돼 있어 투자 대상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쓰고 입고 접하는 많은 기업들이 속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위와 같이 시총과 전일 대비 등락률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는 아래 링크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미국 주식 거래 방법
한국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하려면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국내증권사나 해외증권사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여러 증권사들이 온라인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필요한 서류와 인증을 통해 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후, 원/달러 환전과 같은 환전 절차를 거쳐서 미국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키움의 영웅문 S 글로벌을 이용해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관심종목들을 추가해서 매도 / 매수 ( 거래 ) 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 시 환율 변동, 외화 환전 수수료, 주식 거래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세제와 관련된 사항도 숙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주식의 배당금에 대한 세금이나 주식 매도 시 발생하는 자본이득세 등입니다.
미국의 주식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며 정보의 속도와 양이 방대합니다.
한국주식과 달리 미국주식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되므로, 시차를 고려하여 거래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율
첫번째는 환율입니다.
2023년 8월 11월 기준 1달러 환율은 1,324.5원 입니다.
환율을 왜 신경써야하냐면 예를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철수와 영희는 각각 미국주식 A와 B 주식을 100만원씩 구입했습니다.
철수가 구입할 때는 환율이 1$ = 1000원이었고, 영희가 구입할때는 1$=2000원이었습니다.
철수 100만원 = 1000$ → A주식 100$ * 10주 구입
영희 100만원 = 500$ → B주식 100$ * 5주 구입
A주식과 B주식이 두배씩 오르면, 철수는 영희의 두배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미국주식을 거래를 위해 한국돈을 미국돈으로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거래를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가도 중요하지만, 환율도 고려해서 거래해야합니다.
하지만, 환율을 통해 자산을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주식을 거래하는 철수와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영희가 있다고 봅시다.
코로나로 인해 미국주식과 한국주식 모두 -50%의 급락을 하게됩니다.
철수의 수익률은 -50%인 반면, 영희의 수익률은 -25%였습니다.
이유는 한국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환율이 $1 = 1000원에서 1$ = 2000원으로 두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환율 변동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잘 알고 이용해야하는 것입니다.
- 자산포트폴리오도 구성할 수 있고,
- 자산을 두배로 증가시킬 수도 있고,
- 자산 손실을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한국주식과 가장 차이가 큰 내용은 양도소득세입니다.
한국의 경우 대주주인 경우에만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고, 5000만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양도세를 과세할 예정입니다.(아직 예정)
양도소득세 기본내용
과세시간 : 매년 1/1 ~ 12/31 ( 국내결제일 기준 )
과세방법 : 22% * { 양도차익(매도총액 – 매수총액) – 기본공제금액(250만원) }
양도차익에 대해서 25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에 22%의 세율을 부과합니다.
양도소득세 절세방안
부부간 증여를 통한 절세
참고로 부부는 6억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아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남편에게 증여하고 남편과 아내가 각각 매도하게 될경우,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공제금액이 2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양도차익이 5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혼자매도 : (500만원 – 250만원) * 22%
= 55만원
아내 : (250만원 – 250만원) * 22%
남편 : (0원 – 250만원) * 22%
= 55만원
이때 남편은 매수가격이 증여받은 금액이기 때문에 양도차익이 없습니다.
배당소득세
주식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미국주식이 좋은점은 한국주식에 비해 배당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배당소득세는 주식마다 다르지만 15%가 적용됩니다.
배당을 받을때 이미 소득세를 제하고 받기 때문에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모든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위험성을 최대한 낮추는게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high risk – high retur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유도하는 말이죠.
하지만, 1번의 실패가 앞의 10번의 성공을 말아먹을 수 있는 영역이 투자입니다.
투자는 자신의 선택이지만,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영역 중 하나가 미국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많이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