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 보금자리론 실행 후기, 주의사항 총 정리

대부분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합니다.

그런데 잔금일에 대출이 안나온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대출이나온다 = 대출이 실행된다.

아파트 매물을 구하고 대출을 신청하고, 그 대출이 심사를 받아 승인이되면 한시름 놔도 됩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단계. 대출 실행일에 주의해야할 점과 실제 후기를 알아보죠

 

대출 단계

대출 신청

아파트 임장돌고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로 대출 신청함

대출 심사

신청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게 됨

보통 주택담보대출. 주담대의 경우 은행에서 신청, 심사, 실행까지 다 진행함

하지만 보금자리론의 경우 한국주택공사에 신청, 심사를 진행하고 실행은 은행에 위임하게 됨

대출 승인

심사가 완료되고, “너 예정된 잔금일에 내가 돈줄께~”라고 승인 받은 상태

대출 실행

대출 나온다!

잔금일에 내 통장에 돈이 꽂히는걸 대출이 실행된다고 함

 

잔금일 – 매도계약 

잔금일은 이제 집을 진짜로 사는 날 입니다.

계약을 체결하고 마지막으로 돈을 지불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잔금일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저의 경우 당일에 매도 / 매수를 진행했기 때문에 두 번의 거래를 챙겨야 했습니다.

 

매도와 매수를 당일에 진행하는 경우. 매도계약은 최대한 빨리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매수하러 넘어가야되기 때문이에요

매도 계약을 위한 서류를 챙겨서 부동산으로 갑니다.

  • 매도용 인감증명서
  • 인감도장
  • 주민등록초본
  • 등기권리증(집문서)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카드도 챙겨야 합니다.

 

매도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냥 돈만 받으면 되거든요

난 돈만 받으면 돼

 

그 대신 돈을 받고나서 이 돈을 어떻게 상환할지 미리 생각해둬야 합니다.

이체 한도 올리기

잔금일엔 큰 돈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미리 이체 한도를 올려놓으셔야해요.

까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접 은행에 가서 올릴 수도 있고, 토스는 하루동안 20억까지 이체할 수 있도록 증액할 수 있어요

 

토스 이체 한도

 

보금자리론 상환

보금자리론을 상환하는 방식은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 가상계좌를 받아서 입금하는 방법

두번째, 이자 상환하는 계좌에서 자동이체 하는 방법

 

두번째를 추천합니다.

원금 및 이자 납부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고, 바로 돈 빼갑니다.

돈빼가는건 아주 바로바로 빼가요 .

 

그리고 상환을 하고나서

대출완제확인서와 직인날인요청서와 등기부등본을 떼서 법무사와 은행에 보내주시면됩니다. 

앱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부수 비용 이체

매도자는 수도비용 / 가스비용을 이체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3년동안 수도비용을 안내고 있었더라구요 ㅎㅎㅎ

전 집주인 이름으로 우편물이 오길래 매번 버렸는데, 따로 바꾸지 않으면 자동으로 안바뀐대요

 

매도자는 매수자에게 한 달치 관리금을 보내줘야 합니다.

한달치 관리비를 보내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자동이체를 꼭 끊어야 합니다.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선수관리금을 보내줘야합니다. 

한달치 관리금의 절반금액을 매도자에게 보내주는 겁니다.

 

복비(중개수수료)를 공인중개사(부동산)에게 보내줘야합니다.

이거 네고의 영역이에요. 이제 안 볼 사람이니까 무조건 깎으세요

 

매도자는 근저당 말소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제가 아파트에 잡아뒀던 저당 (빚)을 없애는 비용입니다.

제 이름을 빼주는거니까 비용을 지불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짐빠진 집을 보면서 지난날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이제 집 가서 갑시다.

 

잔금일 – 매수계약

이제 집을 삽시다. 매도하고 받은 돈과 대출을 받은돈을 합쳐서 집을 사게 됩니다.

매수계약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펴보시죠

 

매수계약 관계자들 모으기

계약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매도자 : 집을 파는 사람

매수자 : 집을 사는 사람

공인중개사 : 부동산 사장님

매수측 법무사 : 매수자가 고용한 법무사.

은행 법무사 : 은행쪽에서 대출을 실행하기 위한 법무사. 보통 안나오는 경우가 많음

 

이 사람들이 다 모여야 거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꿀팁! 대출 실행하는 은행에서 그 전에 미리 이체 위임장을 써두세요 

잔금일은 사실 특별한거 없습니다. 돈만 잘 움직이면돼요

근데 이체한도가 걸린다던지 내가 이체를 못한다던지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 미리 위임장을 작성해 두는겁니다.

은행직원도 잘 아는 내용일거에요 .

이렇게하면 대출을 받자마자 통장을 들렀다가 바로 매도자의 통장으로 이체됩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할 뿐이죠

 

그리고 남은 금액을 이체하면 됩니다.

남은 금액 = 전체금액 – ( 계약금 + 중도금 + 대출금 )

 

부수 비용 지불

매수자는 채권할인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주택구입시 국민주택채권을 구입해야하고, 여기서 채권할인비용을 지불해야됩니다. 꼭 내야되는 비용이고 그날 그날 다르더라구요

 

매수자는 선수관리비를 매도자에게 지불해야합니다. 

매도자가 한달치 관리비를 내고, 매수자는 절반의 금액을 매도자에게 송금합니다.

 

복비를 지불합니다. 

공인중개사에게 복비를 지불합니다.

무조건 깎으세요

 

법무사 비용을 지불합니다.

법무사는 근저당 설정 / 소유권 이전 / 등기권리 진행 등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시키기 위해 미리 고용했고, 비용을 지불하면됩니다.

그리고 취득세… 까지 지불하시면됩니다.

세금 진짜 많이 내요ㅠ

 

법무사가 하는 일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아파트 매매 법무사 하는 일 : 근저당 소유권

 

부동산에서의 업무는 끝났습니다. 이제 큰 일은 끝났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전입신고하기

은행은 집을 담보로 저희한테 돈을 빌려주는겁니다.

그럼 그 집을 제가 샀고, 거기에 들어갔다는걸 증명해줘야겠죠?

 

당일에 전입신고를 꼭 해야합니다. 

전집주인이 다른데에 전입 = 우리집에서 전출이 돼야 제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전 집주인 전출 -> 내가 전입 -> 내 전 집을 산 매수인이 전입 의 순서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등기소에 등기 접수 됐는지 확인하기

법무사는 저희꺼만 처리하는게 아니라 하루 등기를 모아서 등기소에 제출하게 됩니다.

등기접수가 잘 됐는지 법무사를 통해서 꼭 확인하세요

일 잘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부동산 거래 / 이사와 관련된 부수적인 일들

이사날 승강기 확인하기

보통 이사날 승강기를 사용하게 되면 비용을 받습니다.

혹은 승강기를 못쓰게하고 사다리차만 이용해야된다는 곳도 있습니다.

미리 관리소에 확인해보세요

 

 

가전 사진 찍어두기 

이사하는 과정에서 가전들이 다 찍히고 고장날 수 있습니다.

미리 상태를 찍어두세요

 

관리비 자동이체 해지

보통 관리비 자동이체 해놓는데, 이거 안끊으면 남의 관리비 내주는 꼴이됩니다.

미리 해지하세요

 

인터넷 이전설치 신청

인터넷 / TV 없이는 살기 힘든 세상이되었습니다.

이사하게 될경우 인터넷 이전 설치 신청해야합니다.

미리 일정에 맞춰서 신청해두세요

 

주소변경신청

일괄적으로 주소 변경 신청하세요

https://m.ktmoving.com

 

짜장면먹기

이제 새로운 집을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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